초단타매매 강좌
A. 새로운 큰손, 데이트레이더
B. 데이트레이더가 왜 돈을 버는가
C. 데이트레이딩, 어떻게 할 것인가
  - 데이트레이딩과 일반 주식투자, 이것이 다르다
- 데이트레이딩의 성공 6원칙
D. 데이트레이딩, 어떤 준비가 필요한가

 

 

데이트레이딩의 성공 6원칙

1원칙 : 하락하면 미련없이 손절매하라

손절매와 이익확정은 데이트레이딩의 제1원칙이다. 손실폭은 줄이되 이익을 확실히 굳히라는 얘기다. 데이트레이더는 기업의 가치를 보고 투자하는 사람이 아니다. 개별종목의 등락을 이용하는 플레이어다. 따라서 잦은 회전이 특징이다. 매입 후 가격이 하락해 자금회전이 막힌다는 것은 데이트레이더에게 치명적이다.
따라서 실패한 매수에 대응할 수 있도록 손절매에 익숙해져야 한다. 데이트레이더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손절매를 훈련하지 않으면 안 된다. 손절매에 익숙해지기 위해 소액투자를 하면서 끝없이 손절매를 몸에 익히는 데이트레이더들도 있다.
하지만 주식투자자들 가운데는 의외로 ‘본드매니저’들이 적지 않다. 한번 산 종목이 매수가격 이하로 떨어지면 절대로 팔지 않는 사람들이다. 며칠이든 몇 달이든 이들은 한번 떨어진 주가가 손실이 거의 없을 정도까지 회복되기를 기다린다. 그 종목에 본드를 발라놓은 듯 매달리는 것이다.
강세장이 지속될 때는 대개의 종목은 일시적인 급락에 빠지더라도 시간이 흐르면 주가가 다시 회복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빠지는 종목을 무작정 붙잡고 있으면 자칫 상투를 잡을 우려가 있다. 그러다 주가가 슬슬 빠지며 손절매 기회를 아예 놓칠 수 있다.
그것은 손절매를 해서 현금을 확보해 더 유력한 종목에 투자할 기회를 원천적으로 박탈하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시간이 돈인 데이트레이더에게는 잘못된 매수에 따른 손절매는 필수 원칙이다.
물론 사람의 심리란 게 손절매를 하기 어렵도록 되어 있다. 누가 손해를 보고 주식을 팔고 싶겠는가. 가장 좋은 것은 손절매를 해야 할 경우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손절매폭은 어느 정도가 적당한가. 대체로 2∼3%면 손절매에 나서야 하는 것이 데이트레이더들에게 정석으로 알려져 있다. 물론 원칙을 정해놓은 투자자라고 해도 손절매의 폭은 주가의 하락속도와 체결량, 시장분위기 등을 감안해 그때그때 탄력적으로 적용한다.
사이버 매매수수료가 통상 0.1%라면 한 번의 매매에 들어가는 수수료는 0.5%(0.1%×2와 세금 0.3%를 더한 수치)다. 따라서 2%의 손실이라고 해도 수수료를 감안하면 2.5%가 된다. 데이트레이더 중 공격성이 강한 스캘퍼는 매입 후 단돈 100원이라도 하락하면 즉시 매도에 나서기도 한다.
다반사로 일어나는 손실을 어느 한도에서 잘라버리겠다고 미리 규정하는 것은 데이트레이더에게 매우 중요하다. 손실에 따른 감정의 흔들림은 장이 끝날 때까지 억제해야 한다. 손절매의 세부기술에 대해서는 제6장에서 다시 설명하기로 한다.


2원칙 : 일찍 샴페인을 터뜨리지 마라

어떤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좋은가?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들에게 이런 질문을 던지면, 그 누구도 선뜻 대답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주식을 고르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르고, 선호하는 종목에도 사람마다 큰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어떤 이는 자산가치와 수익가치로 계산한 ‘내재가치’에 비해 주가가 싼 ‘가치우량주’가 가장 좋다고 할 것이다. 반대로 어떤 이는 성장성이 큰 ‘첨단주식’이 좋다고 할 것이다. 실제로 사람에 따라 종목을 고르는 방식은 천차만별이다.
하지만 이런 질문은 데이트레이더들에게는 애초부터 관심 밖의 사안이다. 데이트레이더라면 “최고의 종목은 현금”이라고 거침없이 말할 것이다.
주식투자자들은 흔히 주가가 오르면 그것을 팔아 현금화하기 전에도 돈을 벌었다는 착각에 빠져들곤 한다. 그래서 주가가 크게 오르면 기분좋게 주변사람들에게 한턱을 쓰기도 한다. 하지만 누가 내일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겠는가?기세 좋게 오르던 주가가 시장이 뒤집히면서 며칠씩 하한가를 찍으며 내려가는 일이 참으로 비일비재하다. 자칫하면 ‘1년 고생이 도로아미타불’이 되는 것이다. 그런 일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그래서 주식을 팔아 현금으로 바꾸기 전까지는 주가가 아무리 올랐다고 해도 아직 번 것이 없다고 말해야 옳다. 주가가 올랐다고 기분좋게 한턱 내고 나니 그 다음날부터 주가가 떨어지기 시작한 경우를 주식투자자라면 한두 번쯤 겪었을 것이다.
알고 지내는 한 투자자가 한번은 열흘 가까이 별 거래도 없이 상한가로만 달리던 상장종목을 추격매수한 적이 있다. 그 종목은 그가 매수한 뒤로도 5일간이나 상한가로 내달렸다. 수익률이 100%를 가볍게 넘어섰다.
하지만 막상 상한가가 무너지자 주가는 폭락세로 돌변했다. 첫날 대량거래가 터지며 장이 무너지는 순간을 놓치고 처분하지 못하자 모든 것이 엉망이 되어버렸다. 날마다 동시호가 시간대에 하한가로 주문을 내어 겨우 물량을 다 정리하고 나서 계산해보니 수익은 별 볼일 없었다. 실현하지 않은 수익은 수익이 아닌 것이다.
이는 손절매와 반대되는 경우다. 주가가 오를 때는 마냥 오를 것처럼 보인다. 특히 자신이 산 종목이 강세일 때는 강세가 장마감까지 유지될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주가는 흔들리게 마련이다. 주가가 지나치게 오른다고 생각하는 투자자들이 매도에 나서기 때문이다. 데이트레이더라면 다른 투자자가 매도에 나서기 전에 이익을 실현하는 게 바람직하다. 자신이 생각하는 적정한 상승폭이 달성되면 일단 매도해놓고 움직임을 주시하는 게 낫다. 내린다면 저점매수 시기를 노리고 오른다면 추격매수 여부를 판단하라는 것이다.
이익실현폭은 어느 정도가 좋을까? 물론 정답은 없다. 개별종목의 등락폭을 보고 결정하는 게 유리하다. 삼성전자나 한국통신 등 대형주의 경우 하루중 등락폭이 크지 않기 때문에 이익실현폭을 좁게 잡는 게 낫고 코스닥종목의 경우 다소 크게 잡아도 괜찮아 보인다. 현재 코스닥시장에서의 이익실현폭은 5∼6%가 적당한 것으로 얘기된다.


3원칙 : 주식을 보유한 채 밤을 넘기지 않는다

주가가 내일 오를지 떨어질지만 정확히 안다고 해도 그는 금세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한 번 매매에서 얻는 수익률이 낮다고 하더라도 돈을 잃지만 않는다면, 수익에 또 수익이 붙어 돈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증권시장의 그 유명한 격언처럼 정말이지 ‘주가는 아무도 모른다’. 아무리 뛰어난 고수도 움직이는 주가를 매번 정확히 맞히기는 어렵다. 더 큰 문제는 주가가 하락세로 돌아섰을 때 이에 얼마나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느냐이다.
장이 열려 있는 동안에는 예측이 빗나가도 얼마든지 대응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다. 하지만 시장이 문을 닫은 뒤 다시 열리기까지의 긴 시간 동안 발생할 변수들에는 대응하기가 어렵다. 다음날 아침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는 데는 누구도 배겨날 수가 없다.
2000년 4월 17일 미국 증시의 대폭락에 뒤이어 전세계를 강타한 이른바 ‘검은 월요일’에 종합주가지수는 개장 초부터 대폭락해 장중 한때 100포인트 넘게 떨어졌다. 코스닥시장은 더욱 참혹했다. 벤처종목을 중심으로 지수가 무려 11.7%나 떨어졌다. 가격제한폭이 12%이니 거의 전종목이 하한가나 하한가 근처까지 떨어진 것이다. 만약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 밤을 넘겼더라면 피할 수 있는 위험이었다.
잘 알려진 얘기지만, 미국 증권시장에는 이른바 ‘금요일 효과’라는 것이 있다. 기업들이 장이 열리지 않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주가에 불리한 정보를 발표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금요일에는 가능한 한 주식을 팔고 편안한 마음으로 주말을 즐기려 한다. 그래서 금요일에는 대개 주가가 떨어진다는 것이다.
이런 논리는 ‘밤’ 시간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시장여건이 불안정할 때 내일을 기약할 수 없는 투자자들은 장 끝에 가능한 한 주식을 정리하려고 한다. 그래서 장 끝에는 주가가 약세를 보이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데이트레이더들은 주식투자로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결코 오늘만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기회는 내일, 모레 또 온다. 그러나 위험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원금을 거의 잃고 다시는 주식투자를 하지 못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러니 확실한 기회가 아니라면, ‘모 아니면 도’ 식으로 주식을 사기보다는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낫다는 얘기다.
“작은 수익에 만족하라. 판단이 틀렸다고 생각하면 손실을 보고라도 현금으로 바꾸라. 내일 일은 내일 생각하자.” 이것이 데이트레이더의 투자철학이다.
사전적으로 정의하자면, 데이트레이딩은 주식, 선물, 옵션 등을 시장의 변동성을 이용해 초단기매매하는 기법이다. 주가의 하루 움직임을 이용해 저점에서 사고 고점에서 팔아 수익을 얻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장이 끝나기 전에 원칙적으로 모든 주식을 정리한다는 점은 데이트레이딩의 중요한 특징 가운데 하나다. 이는 주식을 보유하고 밤을 넘기는 불확실성을 제거하려는 것이다.
주식을 보유한 채 밤을 넘기는 오버나이트의 위험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장이 끝난 뒤에 중요한 정부정책이 발표되거나 예상치 못한 사건이 터지기는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다. 그러나 세계경제가 하나로 통합되어가면서 각국에서 시시각각 벌어지는 크고 작은 사건들은 다음날 주식시장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
물론 이런 사건들은 주가를 크게 올려놓기도 한다. 그러나 예측할 수 없는 변수들은 기본적으로 투자에는 위험요소로 작용한다. 무엇보다 주가의 하루 제한폭이 커지면서 장중 변동폭도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밤을 넘겨 주식을 보유하는 경우는 초강세종목, 대세상승장으로 국한한다.


4원칙 : 장세보다 주가의 진폭에 주목하라

장중 출렁거림만 제대로 이용해도 투자수익은 충분히 높일 수 있다. 능숙한 데이트레이더라면 주식을 장기보유하기보다는 그날 장중의 출렁거림을 더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길이 된다.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1999년 상반기중 상장종목의 전날 주가 대비 평균 수익률은 0.45%였다. 전체 종목을 골고루 나눠 산 뒤 다음날 종가에 얻을 수 있는 수익률이 하루 평균 0.45%였다는 얘기다. 시장이 조정국면에 처해 있던 하반기에는 그보다 더 낮은 0.29%였다.
이와 비교하면 주가의 하루 변동률(장중 최고가와 최저가의 차이를 전날 종가로 나눈 것)은 매우 크다. 1999년 상장종목의 하루 주가변동률을 보면 상반기에 7.18%, 하반기에 7.85%나 됐다.
데이트레이더들에게는 주가의 출렁거림은 곧 수익을 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론적으로는 장중 출렁거림을 이용해 최저점에서 사고 최고점에서 팔면 한 종목에서 하루에 상한가의 절반을 벌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데이트레이더들은 많게는 하루에 수십 번씩 매매를 하기도 한다.


5원칙 : 확실한 기회만을 잡는다

데이트레이딩을 하게 되면 불필요한 매매충동을 자주 느끼게 된다. 타이밍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감정에 휩쓸려 매매를 하게 되면 불필요한 매매를 자주 하게 된다. 그러다 보면 고가권에 오른 주식을 추격매수하거나 손절매 시기를 놓쳐버리게 된다. 좋지 않은 타이밍의 ‘모 아니면 도’ 식의 투자는 데이트레이더를 절망의 구렁텅이로 몰아넣기 십상이다. 매매손실이 잦을 때 수수료는 가랑비에 옷 젖듯 투자원금을 빠른 속도로 까먹는다. 자칫하면 한강으로 조용히 향하고 싶은 유혹까지 생긴다. 따라서 되도록 잔 파동은 버리고 큰 파동만을 타도록 자신을 훈련시켜야 한다.
투자원금 1천만 원을 가지고 하루 풀배팅으로 10번 단타매매를 한다고 해보자.
최저 수수료율과 세금을 합해 거래에 드는 비용은 최소 35만 원이나 된다. 따라서 하루 35만 원(3.5%) 이상의 수익을 내지 못하면 결과적으로 손실이 생긴다. 더욱이 그 가운데 2∼3번의 매매에서 수익을 내지 못하고 손절매를 했다면 나머지 매매에서는 그만큼 수익을 더 내야 데이트레이딩에 성공할 수 있다. 그만큼 능숙하게 매매시점을 포착할 능력이 없다면 데이트레이딩은 증권사만 도와주는 결과를 낳는 셈이다.
아무리 뛰어난 데이트레이더라고 해도 매매를 할 때마다 수익을 낼 수는 없을 것이다. 하한가에서 사서 상한가에 파는 경우도 있지만, 아예 판단이 어긋나 손절매를 해야 할 때도 많다. 등락폭이 작은 종목의 경우 수수료만 남기고 처분하는 경우도 얼마든지 있다.
그렇기 때문에 데이트레이더들은 기본적으로 한 번의 매매에서 큰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 그래서 이들을 ‘스캘퍼(Scal-per)’, 즉 초박리를 취하는 사람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런만큼 데이트레이더에게는 한 번의 매매에서 적더라도 확실한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정확한 매매타이밍을 포착하는 기술이 필수적이다.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굳이 매매를 할 필요가 없다. 어떤 날은 아예 하루쯤 쉬기도 한다. 슬럼프에 빠졌을 때다. 데이트레이딩의 수익률은 불필요한 매매를 줄이고 확실한 수익을 낼 수 있는 기회를 얼마나 잘 포착하는가에 달려 있다.
대체로 숙련된 데이트레이더라면 하루 20번 가량 매매를 한다. 종목에 관계없이 하루 50번 정도의 매매를 무난히 소화해낼 수 있다면 프로의 경지에 이르렀다고 할 만하다. 물론 분할매매가 많으면 하루에 100번 넘게 매매가 이뤄지기도 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불필요한 위험을 취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매매를 많이 한다고 해서 그것이 수익과 직결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데이트레이딩의 성공비결은 유연성에 있다. 손절매와 이익실현의 원칙을 지키면서 장의 흐름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만이 성공을 보장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냉정함과 자신만의 투자전략, 투자철학을 갖고 데이트레이딩에 임해야 한다.


6원칙 : 손익분기점을 기억한다

만일 손절매를 할 필요 없이 매수에 성공했다면 이제 이익을 어떻게 실현하는가의 문제가 남아 있다. 데이트레이딩은 초단기투자를 기본으로 한다. 그러므로 고위험 주식을 과감하게 살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수익을 챙기고 빠져나오지 않으면 주가상승이 언제 물거품이 될지 모른다.
데이트레이더는 주가가 오를 때 약간의 조정시마다 분할매도를 통해 이익을 실현한다. 예상보다 주가가 강세로 치달을 때는 분할매도하고 남은 물량으로 느긋하게 큰 수익을 즐긴다.
만약 분할매도하고 남은 물량이 있는데 하락으로 추세가 전환되면 전량을 매도하고 빠져나와 다음 기회를 기다린다. 미실현 이익은 결코 이익이 아니다.
대체로 매도는 수수료와 세금을 제외하고 1%의 수익이 나는 지점, 즉 3호가 이상을 벗어나는 지점에서 시작한다. 데이트레이더는 매수를 할 때부터 손익분기점을 반드시 기억해둬야 한다. 추세가 언제 반전될지 모르기 때문에 데이트레이더는 매수가 성공한 뒤 곧바로 이익실현 가능대에 분할매도 주문을 넣어놓는다.
매수한 종목이 기분좋게 상한가까지 쏘아올라갈 때 데이트레이더는 느긋하다. 상한가 매수잔량이 쌓여갈수록 이미 분할매도를 통해 이익을 실현하고 남은 물량에 대해 여유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데이트레이더는 당일 모든 물량을 정리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때로는 밤을 넘겨 주식을 가져가는 것이 합리적인 경우도 있다. 이에 대한 올바른 판단을 위해서는 상한가종목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한 번 상한가를 친 종목이 다음날 다시 상한가를 칠 확률은 얼마나 될까? 증권거래소가 1999년 초부터 2000년 1월까지 상하한가 잔량이 다음날 주가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날 상한가로 마감된 종목의 주가가 다음날 종가에서 추가상승할 확률은 56.6%였다. 물론 상한가로 끝난 종목이 다음날 시초가에 오를 확률은 76.6%, 전장 마감 때까지 오를 확률은 66.1%였으며, 상한가 잔량이 많을수록 상승 가능성이 높았다.
상한가 잔량이 전체 상장주식수의 100% 이상일 경우 다음날 종가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확률은 76.2%나 됐으며, 잔량이 상장주식수의 50%와 30%일 때도 각각 70.6%, 67.9%였다. 물론 10% 이하일 때는 55.9%로 떨어졌다.
또 전날 상한가 종목의 경우 다음날 종가 기준 평균 주가상승률도 상한가 잔량이 어느 정도냐에 따라 영향을 받았다. 상한가 잔량이 전체 상장주식수의 100% 이상일 때 주가상승률은 평균 6.6%였다. 상한가종목 전체로는 2.6%를 기록했다.
반면 하한가 잔량이 쌓여 있는 경우 다음날 종가까지 하락세가 이어질 확률은 57.4%였으며, 하한가 잔량이 상장주식수의 30% 이상일 때는 81.8%나 됐다.
그러나 상한가종목의 경우 기관이나 작전세력이 대규모 허수주문을 쌓아놓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매수잔량의 규모를 그대로 믿어서는 안 된다.



 

 데이트레이딩과 일반 주식투자, 이것이 다르다데이트레이딩의 성공 6원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