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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차익 큰 신규아파트
분양가 자율화와 주택경기회복으로 신규분양아파트에 대한 매력이 더욱 커지고 있다. IMF 이후 신규아파트 공급물량은 크게 감소한 반면 실물경기회복으로 신규아파트 청약수요가 크게 늘어 신규아파트 분양가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
서울·수도권 신규아파트 분양가가 평균 20~30% 이상 올랐고, 입지여건이 좋은 지역은 계속 분양가가 올라 2~3년 뒤 입주시점에서는 평균 30~40% 이상 분양가 차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분양가 인상추세를 본다면 신규아파트는 분양받는 시점이 빠르면 빠를수록 유리하다.
서울지역에서 분양되는 신규아파트 분양가는 평당 600만~1000만원선 사이지만, 기존아파트 평당가는 500만~800만원선으로 편차가 크다. 강남권에서는 평당 1500만~2000만원선의 고급아파트도 등장하고 있다. 현재 민간 건설업체가 분양하는 아파트는 분양가 자율화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별 입지여건에 따라 아직 분양가가 차등적용되고 있지 않아 향후 분양가 인상 폭이 커질 지역이 많다.
그러나 분양가 자율화는 지역별 입지여건에 따라 분양가가 차등적용되기 때문에 지역선택에 따라 투자수익률 편차가 크므로 조급하게 청약통장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교통·상권·환경 등 주거편의성이 높고, 향후 분양가 인상 폭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지역 강남·서초·송파권과 용산·마포·중구·성동구 등 도심권과, 3,000가구 이상의 수도권 대규모 택지개발지구 등은 입주 후 가격상승률이 높고, 분양가 인상 폭이 커서 앞으로도 1~2년간은 분양가 차익이 보장되는 곳이다. 특히 6·7·8호선 개통지역이나 기존 2·3·4·5선과 환승역이 되는 지역은 향후 분양가 인상 폭이 크고, 입주 후 집값 상승률이 높을 지역이다.
수도권 중에서도 고양·용인·김포·남양주·구리 등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이 진행되는 곳,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교통여건이 좋아지는 시흥 연성지구, 부천 상동지구, 고양 풍동지구, 인천 논현·계산·삼산지구 등도 눈여겨볼 지역이다. 교통망 개발이 가속화되고,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이 진행중인 곳은 현재 과잉공급으로 교통 프리미엄이 안 붙은 상태지만, 향후 분양가 인상전망이 밝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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