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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계상의 시기
일반적인 매출계상의 시기
상품을 현금으로 팔았을 경우 현금을 받고 상품을 준 시점에 매출을 장부에 기재하는 것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외상매출을 한 경우 상품은 구매자에게 인도되었으나 그에 대한 대가를 받은 것이 없기 때문에 매출로 계상할 수 있는지, 혹은 가스 또는 전지를 공급하는 회사나 전화회사 등은 실제로 상품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므로 매출을 계상하는 시점을 언제로 잡아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길 수 있다.
장부에 매출을 계상하기 위해서는 (1)물건이나 용역을 파는 사람이 추가적으로 물건이나 용역을 사는 사람에게 매출과 관련되어 제공할 것이 없어야 하고 (2)물건이나 용역을 산 사람에게 그에 대한 대가를 요구할 수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외상매출을 한 경우 (1)매출을 한사람은 물건을 인도하였으므로 더 이상 구매자에게 추가적으로 제공할 것이 없으며 (2)구매자에게 물건값을 요구 할 수 있으므로 매출로 계상하여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물건을 매매하는 경우 물건을 인도하는 시점이 매출을 계상하는 시점인 것이다.
특수한 경우의 매출 계상시기
할부판매의 경우 위에서 말한 매출계상의 조건이 물건을 인도하는 시점에 충족되므로 물건 인도시 매출을 계상하게 된다.
시용판매란 잡지 등 통신판매에서 "일정기간 사용해 보고 원하면 대금을 지불"할 수 있는 조건이 있는 판매형태를 말하며 이러한 경우 구매자가 물건을 사겠다는 의사표시를 했을떄 판매자는 물건값을 달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구매자가 물건을 사겠다고 의사표시한 시점에 매출을 계상하여야 한다.
주문에 의하여 물건을 제조해서 파는 경우를 예약매출과 건설업과 같이 용역을 제공하는 용역매출의 경우는 진행기준에 의하여 매출을 계상하여야 한다. 진행기준이라는 것은 총 매출에서 물건을 제조한 정도 또는 용역을 제공한 정도만큼만 매출로 인식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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