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 |
시산표의 작성
시산표로 분개나 전기의 확인
총계정원장에의 전기가 끝났다면 이번에는 시산표를 작성해서 분개나 전기가 옳게 되었는지를 확인한다. 원래 시산표는 결산서 작성을 위한 한 절차인데, 일반적으로는 월말마다 작성해서 총계정원장 전기의 정확성을 검증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거래가 많은 회사에서는 매일 작성하는 곳도 있다.
시산표에는 합계시산표와 잔액시산표, 그리고 이 두 가지를 합친 합계잔액시산표가 있다.
합계시산표
합계시산표는 각 계정과목의 차변과 대변에 기입된 합계를 이용해서 작성하는 시산표로서, 이를 통해 자산 부채 자본의 변동상태를 정확히 알 수 있다.
따라서 분개장이나 대체전표의 각 계정과목 차변금액의 합계와 대변금액의 합계가 합계시산표의 차변합계 및 대변합계와 맞지 않는 경우에는 분개 또는 총계정원장에의 전기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합계시산표로는 분개상의 대차 금액의 불일치나 원장에 옮겨 적을 때의 실수는 알 수 있지만, 분개 자체에서의 계정과목 선택의 실수까지는 알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잔액시산표
잔액시산표는 총계정과목의 각 계정과목의 잔액을 집계해서 작성한 시산표로서 차변잔액의 합계와 대변잔액의 합계가 일치하는가를 검증하기 위한 시산표이다. 따라서 잔액시산표에서 만일 대차의 합계금액이 맞지 않는 경우에는 분개나 총계정원장에의 전기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잔액시산표로는 합계시산표처럼 그달에 발생한 거래의 대차 각각의 합계금액을 알 수 없기 때문에 분개장 또는 대체전표 합계금액과 대조하여 기장오류를 발견할 수 없고, 분개를 전기하지 않았다거나 반대로 이중으로 분개를 전기한 경우에도 그 오류를 발견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잔액시산표에서는 잔액시산표 작성기간에 일어난 각 계정과목의 잔액을 모두 알 수 있기 때문에 그 기간의 대략적인 재무상태나 경영성적을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합계와 잔액을 한번에 볼 수 있는 합계잔액시산표
합계시산표와 잔액시산표를 합해서 양쪽 모두의 장점을 취한 것이 합계잔액시산표이다.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