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어음 수표를 받을 때의 주의사항
어디를 확인하는가
대금의 회수는 반드시 현금으로 회수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현금 거래만을 고집한다면 장사가 원활하게 되지 않는다.
어음으로의 회수도 어쩔 수 없는 것이다. 단, 어음을 받아도 대금회수 그 자체는 아니다. 그 어음이 결제되어야 비로소 대금의 회수가 완료되게 된다. 부도가 나면 대금은 회수할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부도의 최대 원인은 지급인에게 지급할 자금이 없기 때문이지만, 어음 기재 불비로 부도가 날 수 있다. 어음을 받을 때는 처음부터 부도가 예상되는 결함어음을 받지 않도록 우선 어음의 기재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① 금액 : 체크라이터로 찍혀 있는가, 펜으로 써져 있다면 한문숫자로 써져 있는가, 금액은 약속대로 바르게 기재되어 있는가를 확인한다.
'￦100,000※'이어야 할 것이 '￦1,000,000※'으로 되어 있거나 '金參千九百貳拾 萬원 '이라고 써야 할 곳을 '金參千九百貳拾 萬원 '이라고 되어 있지는 않는지도 확인한다.
② 수취인 : 수취인인 당신의 이름이 바르게 기재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오자나 탈자가 있으면 그 장소에서 정정받는다.
③ 지급기일 발행일 : 반드시 기재받는다. 기재가 있어도 4월 31일처럼 달력에 없는 날이 곤란하다.
④ 발행인 : 발행인의 기명날인 또는 서명이 바르게 되어 있는지, 발행인이 회사인 경우, 경리부장과 지점장 등이 기명하고 있다면 그들에게 발행의 권한이 있는지를 일단 확인한다. 지급은행에 조회해보는 것도 좋다.
⑤ 정정한 곳이 있는가 : 기재사항의 정정이 있을 경우, 정정한 곳에 발행인의 도장이나 서명이 있는지의 여부를 확인하다. 변조되면 곤란하므로 반드시 도장이나 서명을 받는다. 금액을 정정하면 어음금을 지급해주지 않으므로 금액을 정정한 어음을 절대로 받아서는 안 된다. 이런 경우에는 새로운 어음용지에 다시 작성해서 받는다.
백지어음은 피한다
어음은 완전히 기대되어 공란이 없는 것을 받아야 한다.
발행일과 수취인이 공란인 백지어음을 받는 경우가 자주 있다. 그때는 가능한 한 빨리 기입하는 것이 좋다. 발행인은 발행한다고 생각되는 날을, 발행한 날을 모를 때는 어음을 수취한 날을 발행일로 기재하면 된다. 부득이 백지어음을 받은 경우에는 '백지수표(어음) 보충권 부여증'을 기명날인 또는 서명하여 받고 이 용지에 대해 알지 못할 경우 가까운 은행이나 종금사에 가면 그 방식을 구할 수 있다.
어음 수표를 받을 때의 주의사항
기재사항은 정확한가
금액-체크라이터로 찍혀 있는가, 한자로 기재되어 잇는가.
수취인-틀림이 없는가
지급기일-약속일이 기재되어 있는가
발행일-기입되어 있는가
발행인-기명날인 또는 서명이 있는가
수정개소-발행인의 수정이 찍혀 있는가
백지어음, 백지수표는 피한다.
배서는 연속적으로 되어 있는가(어음의 경우)
배서금지와 무담보 등의 제한은 없는가
횡선수표인가 어떤가(수표의 경우)
선일자수표인가 어떤가
수취인이 백지인 경우는 틀리지 않도록 정확히 쓴다. 이것을 잘못하면 배서가 연속되지 않게 되어 부도가 난다.
배서는 연속되어 있는가
배서가 연속되어 있지 않은 어음은 교환에 돌렸을 때, 지급을 거절당한다. 어음을 수취할 때, 배서가 연속되어 있는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수표를 받을 때
수표를 수취할 때의 주의사항은 어음의 경우와 같지만, 그 외에 다음과 같은 점에 주의한다.
① 횡선수표로 받는다 : 분실과 도난이 있을 경우의 대책을 위해, 수취할 때 횡선수표로 받으면 좋다.
② 선일자수표도 유효 : 실제로 발행된 날(예를 들면 5월 1일)보다 후의 날짜를 발행일로 기재해서 발행한 수표를 선일자수표라고 한다. 선일자수표를 받으면 그날까지 교환에 돌리지 않겠다고 약속한 것이 되고, 그날까지 회수를 기다려야 한다는 불이익이 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