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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산과 차년도의 준비
결산서의 주요 내용
결산서는 회사가 정한 회계연도 동안의 경영성과와 회계연도말 시점의 회사의 재무상태등을 보고하는 서류이다.이를 회계적 용어로 재무제표라 한다. 주식회사의 경우 작성된 재무제표는 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아야 하며, 주주총회1주일전부터 3년~5년간 지점 및 본점에 비치하여야 한다.
재무제표에는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또는 결손금처리계산서), 현금흐름표, 주기와 주석이 포함되면 부속명세서를 작성하여야 한다.
대차대조표는 회사의 자산, 부채, 자본을 나타냄으로써 회계연도 말 시점의 회사의 재산상태(재무상태)를 나타내주며, 손익계산서는 한 회계연도 동안 회사가 벌어들인 모든 수익과 비용을 표시함으로써 회사의 영업성과를 알려주는 것이다.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는 회사가 설립시점부터 지금까지 누적된 잔여이익(이익잉여금)을 당기에 어떻게 사용하였는지를 나타내주는 것으로 회사가 당기까지 누적된 이익이 없고 결손을 보전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결손금처리계산서를 작성하게 된다.
재무제표는 현금의 흐름에 따라 작성되는 것이 아니라 사건의 발생을 중심으로 작성되기 때문에 현금의 흐름자체를 파악하기 어려운 한계를 보완해 주는 것이 현금흐름표이다.이는 한 회계기간동안 현금을 어디서 조달해서 무었에 사용하고 있는지를 나타내주는 것이다.
또한 부속명세서는 재무제표에 나타난 각 항목의 내용을 설명을 것으로 제조원가명세서, 유가증권명세서등이 있다.
경영분석과 차년도 계획
결산서 작성을 마치면 그 다음에는 경영분석을 한다. 경영분석이란 회사의 재무활동·생산·판매·관리 등 경영활동 전반에 대한 분석을 의미하며, 주로 당기(當期)와 전기(前期), 그리고 전전기(前前期)의 안정성·수익성·생산성·비용효율 등을 다루고, 재무상태나 경영성적을 비교 분석한다.
예를 들면, “여러 가지 보고서를 비교해서 당기는 전기보다 판매량이 많았고 비용효율도 좋았는데, 이것은 새로운 기계를 도입해서 생산성이 높았기 때문이다.”라는 식의 분석을 한다. 그래서 차기에 또 한 대의 기계를 도입하는 것이 좋겠다는 결론이 내려지면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야만 하기 때문에 자금예산을 통해 차년도의 자금조달계획을 세우게 된다.
차년도의 준비
새로운 사업연도가 되면 1년 동안 사용하던 낡은 장부들은 새로운 것으로 대체하게 된다. 이때 전기로부터 이월할 것이 있으면 그 금액을 새로운 장부에 기입하는 것이 가장 먼저 할 일이다.
이전의 장부는 나중에 다시 살펴볼 일도 생기고, 세무서에서 행하는 세무조사 때에도 필요하므로 잘 보관해 두어야 한다. 상법이나 세법에서도 장부의 보존을 의무로 하고 있다.
회사가 소득이나 세액을 정확하게 신고했는지의 여부를 조사받는 것이 세무조사인데 일반적으로 세무조사를 받게 되면 미리 통지를 받는다. 통지를 받으면 자문회계사에게 연락해 두고, 또 장부나 서류가 모두 구비되어 있는지 확인해 둔다.
세무조사시에는 장부와 전표·납품서·영수증에 이르기까지 세밀하게 다루어지며, 거래관계가 있는 매출처나 매입처·은행 등에도 문의가 간다.
하지만 부정없이 올바르게 신고하고 있는 회사라고 세무서에서 인정을 받게 되면 3년 정도는 조사를 받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언제 조사가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장부는 누구나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보존해 두는 것이 좋다.
외부감사계약의 체결
주식회사의외부감사에관한법률에 의하여 직접사업연도의 자산총액이 70억이상인 주식회사는 공인회계사에게 회사의 재무제표를 감사(외부감사라 함)받아야 하므로 회계사와 감사계약을 체결하여 증권선물위원회(금융감독원)에 보고하여야 한다. 감사인은 선임하는 방법은 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아야 하며 외부감사를 받아야 함에도 감사계약을 체결하지 아니한 회사는 증권선물위원회(금융감독원)에서 감사인을 지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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