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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금의 지급
임원퇴직금
임원퇴직금은 임원보수와 마찬가지로 비용이 되지만, 세법에서는 같은 업종의 타사 또는 같은 규모의 기업에서 지급되는 것과 큰 차이가 있는 경우에는 그 차액분을 비용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종업원퇴직금
종업원퇴직금은 급여의 일부이기 때문에 비용이 된다. 회사에서 지급하는 것 이외에도 회사가 국민연금 등에 가입한 경우는 그 단체에서 지급되기도 한다.
임원퇴직금의 계상시기
임원퇴직금은 주주총회에서 결정되고, 그 결정된 연도의 비용이 된다. 예를 들어 3월 결산인 회사가 1월에 임시주주총회를 열어서 어느 임원의 퇴직금은 1억원으로 결정했다고 하자. 그 후 에 곧 5,000만원을 지급하고 잔액을 5월에 지급한 경우는 미지급금을 계상해 두면 차기에 지급했더라도 퇴직금 전액은 결정된 연도의 비용이 된다.
금전 이외의 퇴직금 지급
회사의 주식이나 주택 등 돈 이외의 것을 퇴직금으로 지급하는 경우 그 시가를 퇴직금으로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주식을 액면가액으로 지급한 경우는 시가와의 차액도 퇴직금이 된다. 이것은 종업원, 임원 모두에게 적용된다.
개별적으로 계산하는 소득세
퇴직금을 받은 경우 퇴직자는 퇴직소득에 관한 신고서를 작성해서 지급자를 경유하여 관할 구역의 세무서에 제출한다. 그러나 세무서장으로부터 특별히 제출을 요구받지 않았다면 지급자가 보관해도 된다. 퇴직소득에 대한 원천징수를 하는 경우 원천징수의무자는 원천징수한 달의 다음달 10일까지 징수한 세액을 납부함과 동시에 퇴직소득원천징수영수증을 작성하여 소득자에게 1부를 교부하고, 1부는 세무서에 제출하며, 1부는 보관해야 한다.
퇴직소득에 관한 신고서에는 성명, 현주소, 퇴직금을 받은 연월일 등을 기입한다. 퇴직소득세는 분리과세되므로 다른 급여와 분리해서 개별적으로 계산한다. 계산은 아래와 같다.
퇴직소득금액 = 지급액 - 퇴직소득기본공제액 - 퇴직소득공제액
*퇴직소득기본공제액은 퇴직급여액의 50%(단, 명예퇴직수당 또는 고용조정에 의한 퇴직위로금·해고수당의 경우는 그 금액의 75%)이다.
퇴직소득산출세액 = 퇴직소득공제액
근속연수 공제액
5년 이하 30만원 근속연수
5년 초과 10년 이하 150만원+50만원 (근속연수-5년)
10년 초과 20년 이하 400만원+80만원 (근속연수-10년)
20년 초과 1,200만원+120만원 (근속연수-20년)
*단, 근속연수의 계산시 1년 미만의 기간은 1년으로 본다.
주민세
퇴직금에도 주민세가 부과된다. 이 경우의 주민세는 소득세와 마찬가지로 다른 주민세와는 별도로 납부한다.
퇴직급여충당금
종업원퇴직금은 충당금으로 미리 설정해 두어야 하며, 이것을 퇴직급여충당금이라고 한다. 퇴직급여충당금을 설정해 두기 위해서는 근로기준법이나 또는 퇴직급여기준에 따라 계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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