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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당금의 계상
충당금의 조건
충당금은 장래의 특정한 비용 또는 손실에 대해서 미리 준비하여 계상하는 것이다. 충당금은 그 발생원인이 당기보다 이전의 상황에 의한 것으로 그 부담이 당해 사업연도에 속하는 것이어야 하며, 또한 발생 가능성이 높고 그 금액을 합리적으로 추정할 수 있다는 조건을 만족해야만 계상할 수 있다.
충당금의 종류
충당금에는 부채로 계상되는 부채성충당금과 대손충당금처럼 해당 계정과목을 평가하는 평가성충당금의 두 종류가 있다.
부채성충당금
① 퇴직급여충당금 : 앞으로 종업원이 퇴직할 것에 대비해 기말에 미리 계상해두는 것이 퇴직급여충당금, 상여충당금과 마찬가지로 종업원이 대상이므로 임원은 포함되지 않는다.
② 제품보증충당금 : 판매한 제품에 결함이 있는 경우 판매 후 일정기간 내에 무료로 수리하는 등의 서비스에 드는 비용을 미리 예상해놓는 충당금. 일반적으로 전기 전자제품 등의 판매회사는 매입자에 대해서 1년간 무료로 수리를 해주는 서비스 등에 대한 보증서를 발행하고 있다.
③ 기타의 부채성충당금 : 그 밖에도 건설공사에 있어서 공사상의 하자나 보수공사에서 발생하는 채무에 대비한 공사보증충당금, 또는 회사가 판매한 제품에 대해 1년 이상의 장기 품질보증으로 인한 손해배상이나 각종 환경오염으로 인한 손해배상 등에 대비한 손해배상충당금 등이 있다.
④ 특별수선충당금 : 몇 년에 한 번 비율로 많은 금액의 비용이 드는 수선에는 특별수선충당금을 준비해둘 수 있다.
대손충당금
받을어음, 외상매출금 또는 대여금 등의 수취채권은 매출처의 도산 등으로 차기 이후에 회수되지 않는 일이 있다. 그래서 미리 기말의 미회수액에 대해서 대손예상액을 준비해둔다. 이 대손충당금은 해당 계정 아래 차감하는 형식으로 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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