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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작은 현금 - 소액현금
소액현금의 역할
상품매입대금의 지급을 현금으로 하면 사고나 실수가 생기기 쉽고 게다가 처리하는 데 시간도 오래 걸리므로 요즘은 거의 모든 기업이 수표나 어음 또는 은행이체를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일상의 현금 지급시 모두 수표를 이용한다면 작은 비용은 오히려 번거롭게 되어 버린다.
그래서 일상의 작은 현금의 지급은 정기적으로 수표를 발행해서 현금과하여 지급하게 되는데, 이러한 일상의 작은 현금을 소액현금이라고 하며 이 소액현금을 관리하는 장부를 소액현금출납장이라고 한다.
출납계에서 보름이나 1개월에 필요한 금액을 소액현금 담당자에게 미리 지급하면 소액현금을 지급받은 담당자는 필요한 경비를 지급하고, 월말에 각 항목의 합계를 내어 그 합계금액을 분개(복리후생비라면 그 합계금액, 통신비라면 그 합계금액)하여 출납계에 보고한다. 그리고 출납계에서는 보고받은 지출금액 중 부족분을 다시 소액현금 담당자에게 지급한다.
이러한 방법 외에도 미리 지급할 금액을 일정하게 정하지 않고 필요에 따라 적당한 금액을 보충하는 방법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합리적인 전자의 방법이 많이 이용되고 있다.
현금에 과부족이 있는 경우
현금출납장을 마감한 후에 실제 현금과 장부상의 잔액이 맞지 않는 경우가 있다. 현금이 부족한 것은 담당자의 책임이기 때문에 원래는 담당자가 채워 넣어야만 한다. 적은 금액이면 개인이 부담하더라도 별 무리가 없겠지만, 금액이 크면 그렇게 할 수 없는 경우도 있으므로 현금 취급시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현금을 채워 넣는다는 것은 장부의 숫자에 현금을 맞추는 경우지만, 그 반대로 현금에 장부를 맞추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는 차액을 현금과부족분으로 기입하고 장부를 실제의 현금액으로 수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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